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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울살이

중기청 (목적물 변경 및 연장=이사) + 일반 버팀목 전세대출 추가 후기 (3)

by 뮤묘 2022. 7. 18.

1. 가계약 파기_1

6월 13일 ...

집을 처음 보러 다닌 날이다.

우선 1호선 신길역이 오피스텔이 많고 영등포도 가깝고 이래저래 좋아보여서 신길역부터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신길역 대장 오피스텔 더 리브스타일에 다녀왔고, 아니 세상에나 버팀목+중기청+SH보증금지원(4500만원) 모두 되는 집이 하나 나온것이다??!!

(애초에 SH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혜택을 보려면 다중, 단독은 안될게 뻔했고 오피스텔은 가능할 것 같아서 집중공략함)

등기부등본 을구가 매우 깨끗했고.. (오피스텔은 보통 그런듯 하더라..) 집도 너무 좋았고,, 초 역세였고.. 행복ㅎㅎ.

 

오메 세상에 이제 집 구하러 다닌 첫날부터 방을 구하다니! 난 럭키걸이야!!!!!!하면서 가계약금 백만원을 바로 쏴버림ㅎ

 

하지만,!!!!다음날 보증금이 2억을 초과해서 버팀목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나 같은 경우 기존 중기청 대출이 있기 때문에 중기청을 상환한뒤 새로 버팀목을 신청해야해서 여유자금 7200만원이 있어야 하는 상황.. (물론 난 그런 돈 없음)

--> 즉 기존 중기청 대출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2억이 넘는 매물로 이사갈 경우 일반 버팀목으로 넘어가기 어려울것.. 

                   

                                     """ 대출이 어렵게 되어 첫번째 가계약 파기 """"

 

 

2. 오피스텔..  NONO...

지금 사는 집의 최대 단점으로 생각하는 뷰가 트여있지 않고, 귀가길이 좀 어둡고 위험하게 느껴지는 그저그런 다중주택이므로,, 이번에는 나도 오피스텔 라이프~~~(확 트인 전망, 경비원 상주, 깨끗한 집과 붙박이장) 를 한 번 누려보고 싶었다... 물론 관리비 폭탄이 무서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혼자일때 살아봐야지? 했다. (내 인생계획 상 2~3년 후에 결혼할거라서 후후훗 모를일이지만.. ㅠ) + 오피스텔이 SH 지원받기 가장 좋다고 판단함.

 

하지만, 저 첫번째 가계약을 파기하고 시세라는 걸 찾아보기 시작함 ( 참 빨리도 알아본다.. 가계약 성급하게 걸지말고 생각부터 해라 인간..) 

와우.. 그런데 서울 오피스텔.. 아니 최소 내가 알아본 동네 오피스텔은 그냥 다 깡통이라도 봐도 무관했다. 

부동산들어가서 이런얘기하면 오피스텔을 다 그렇다느니, 그래도 오피스텔은 해가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서 지금 깡통이어도 나갈땐 아니라는둥.. 별얘기를 다 하면서 꼬시지만 믿지마라.. 운나쁘면 당하는거다 전.세.사.기

 

KB시세 또는 kb 부동산 검색해서 (https://kbland.kr/map) 꼭 시세를 확인하자!!

 

아무튼.. 그래서 SH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을 통해 4500만원을 받고자 하였으나, 저거 지원받고 전세사기 당할거 같아서 포기했다. ㅠㅠㅠ

 

정말 서울에서 방구할 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방을 처음구하는 친구들에게 당부의 말**

1. 아무리 방이 좋더라도 당일날 가계약금을 막 쏴야 할정도로 급하게 나갈일 없음... 그리고 그렇게 나갈방이었으면 어자피 내방 아님..

2. 가계약금이 단순 변심으로는 돌려받기 어려움.. 그러니 신중신중 또 신중 (사회는 실전이다.. 돈잃지말자)

3. 최소 방 5개 ~10개 이상 보고 비교 하면서 레퍼런스를 삼은 다음에 보는 방들 부터 가계약금 걸 생각해라..제발..

4. 등기부 등본 볼줄 모르면 공부해라.. 최소한 을구 정도는 보고 계산 때려볼 수 있어야 그나마 가장 많이 들어가는 다중주택 살때 눈탱 안당함..

5. 맘에드는 오피스텔을 봤다면 kb부동산에서 반드시 시세 확인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