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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울살이

중기청 (목적물 변경 및 연장=이사) + 일반 버팀목 전세대출 추가 후기 (1)

by 뮤묘 2022. 6. 29.

1.

이사를 결심한 계기 및 현 상황

  - 직장: 양재역 인근 / 인천 송도

  - 9천만원 전세 살이 중 (중기청 7200만원 + 내돈 1800만원)

  - 2020년 8월 입주 2022년 8월 만기! 이사한다는 의사 전달 후 빠르게 다음 세입자 구해짐 !

  - 도보로 역까지 9분 (door to 개찰구)

  - 서울에서 가격대비 괜찮은 컨디션의 방에 살고 있으나, 입지조건과 방크기가 맘에 들지 않음!

  - 같은 건물에 주인세대가 살고 있었는데 너무 예민하고 예의가 없어서 짜증나 있는 상태

  - 추가로 대출받고 2년간 모은돈으로 1.6억 까지의 전셋집 정도는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듬.

  - 돈이 혹시라도 안되더라도 난 LH와 SH 보증금지형원 장기안심 주택에 둘다 선정되었으니 다 잘될거야!!!

  - 9천만원 전세에서 거의 2배를 올려가는데 당연히 좋은집에 이사할 수 있겠지!!!!!!

   

         →  응, 아니야 저리가 실패야..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엄청 후회 중이다.. 일단 좀 더 살았어야 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 들 중에서도 증액했으니 더 좋은 컨디션/ 크기 / 입지 등등을 생각하고 이사를 결심한 사람이 없기를.. 기억해라..여기는 서울..ㅎ)

 

 

2. 

이 글을 쓰는 이유

큰 돈이 (진짜 솔직히 원룸 나부랭이 주제에 전세 사기라도 당하면 모아둔 돈도 앞으로 당분간 크게 모을 것도 없는 사회 초년생들한테는 답도 없는 금액임.. ㅠ) 들어가기 때문에 .....방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나도 여러 후기 글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중기청 첫진행에 대한 후기는 많은데 중기청 목적물변경(=이사) + 버팀목 추가 대출에 대한 후기는 적어서 불안한사람들이 많으니 잘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가 집구하러 다닌다고 하면 별 생각이 없었지만, 진짜 집구하는거 막상 하고 있는 사람은 애가 타서 죽을 맛이다.... ㅠㅠ 

 

현시점에서 가계약 두번 파기하고.. (ㅜ) 아직도 방구하고 있는 나의 전세집 구하기 대작전.. 대장정일까..?.. 여튼 진행하기로 한다. ㅠㅠ 부디 이 글이 거의다 마무리 될때는 예쁜 방을 구해서 이사준비중이길..